•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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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8일, 난징대학살(南京大屠杀) 생존자 양취영(杨翠英) 할머니가 향년 96세로 사망했다.

  

29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1937년 12월 13일, 난징이 일본군에 의해 함락된 후 양취영 할머니의 부친과 숙부 그리고 조부 등은 일본군 총칼에 의해 살해되었고 남동생은 일본군 군화에 짓밟혀 죽었다. 그 뒤 양취영은 가정의 중임을 짊어지고 실명된 어머니와 동생들을 이끌고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결혼 후 양할머니는 자녀 1남 2녀를 두었으며 자녀들 모두가 효성이 지극해 할머니의 만년은 매우 원만하고 행복했다고 한다.

 

현재 난징대학살 생존자는 71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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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생존자 양취영 사망... 향년 9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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