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월 30일, 영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현재 영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약 50%에 달하는 주민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까지 한 주간 잉글랜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보면 약 54.7%에 달하는 가정 구성원이 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는  각각 50.5%와 49.3%를 나타냈으며 스코틀랜드에서는 5분의 2(42.6%)에 달하는 주민들이 항체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코로나19 항체가 형성 되었다는 것은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되었었거나 이미 백신을 접종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견딜 수 있는 항체를 보유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영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이 집계는 가정 구성원을 대상한 것으로 병원이나 요양원에 있는 인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 국가통계국은 또 잉글랜드에서는 80세 이상의 가정 구성원 중 86%에 달하는 인구가 향후 코로나 19 항체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웨일스에서는 79.2%, 스코틀랜드에서는 74%의 가정 구성원 중에 나타날 것이며 북아일랜드에서는 70세 이상의 가정 구성원 중 76.2%가 코로나19 항체검사에서 양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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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약 50% 주민 코로나19 항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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