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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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19일 화성 하늘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험비행은 이륙 후 약 3m 높이까지 상승해 96도 돌았다가 정지비행을 하고 하강과 착륙 등 모든 설정 동작을 수행했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약 40초간 비행했다.

 

올 2월 28일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아랫부분에 탑재돼 화성에 함께 도착한 ‘인저뉴어티’는 무게가 1.8 kg, 본체 1개, 착륙 다리 38.4cm이며 충전용 태양광 전지판 4개와 4 피트 (약 1.2m) 프로펠러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펠러는 분당 2400회 회전하며 일반 헬기보다 약 5배 빠르다.

 

‘인저뉴어티’ 조종 팀은 1차 시험 비행 데이터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입수하고 분석해 2차 시험 비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 2차 시험 비행은 이르면 22일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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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 첫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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