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계속 반격한다면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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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리어 미 국방정보국장(사진/로이터)

스콧 베리어 국방정보국장은 목요일 발표한 6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확정한 지 24시간 만에 나온 이 보고서는 푸틴이 키예프에 핵폭탄을 떨어뜨릴까 우려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지상군이 계속 좌절하고 있다며 푸틴은 공중폭격으로 초점을 돌리는 것 외에 핵무기를 활용해 효과와 실력을 국내외에 과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푸틴이 서방국가에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주기 위해 서방 미사일의 요격을 피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리어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목표는 계속 저지되고 있지만 러시아는 미국을 쇠락의 나라로 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의 행동 외에도 서방에 대항해 보다 폭넓은 공격적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표가 좌절된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조건을 들어줄 때까지 더 많은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등 군사작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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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러시아 키예프에 핵폭탄 투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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