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양쯔강에서 인도-차이나 반도로 가는 첫 아웃바운드 국제철도 해상 화물열차가 목요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궈위안항을 출발해 미얀마스 양곤으로 향했다.
양쯔강을 끼고 있는 내륙항에서 양곤으로 가는 신통로는 충칭과 인도양도 연결한다.
중국 서부성과 싱가포르가 공동으로 건설한 이 무역·물류 신통로는 신국제 육해상 무역통로의 틀에 따른 것이다.
동해안 도시에서 양쯔강을 거쳐 바다로 이어지는 기존의 물류 통로와 비교할 때 이 신통로는 이동 시간을 20일 이상 앞당길 수 있다.
2021년 말까지 신국제 육해상 무역통로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목적지가 전 세계 107개국과 지역의 315개 항만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