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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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TV로 대국민 연설을 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은 영토보전이 위협받을 경우 러시아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연설에서 “러시아의 영토 보전이 위협받을 경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는 허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국민은 러시아의 영토 보전과 독립, 자유가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에 의해 보장됨을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서방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핵공갈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방은 이미 핵공갈을 하고 있다”며 “서방은 핵 재앙 가능성이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폭격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나토 국가의 일부 고위 대표자들은 러시아에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핵무기로 우리를 겁박하려는 사람들은 바람이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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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영토보전 위해 모든 수단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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