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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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총리가 목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차이나데일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리야드를 방문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국의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SPA)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향후 사우디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국의 노하우를 접목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 경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내 교역과 투자액의 증가는 양국 경제관계의 심도와 지속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비석유무역 교역규모 증대와 대중국 비석유수출 촉진, 양국 간 양질의 상호투자 증대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양국은 자동차산업, 물류, 급수, 해수담수화, 인프라, 가공업 및 광업, 금융부문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사우디와 중국은 수소에너지, 사법, 중국어 교육, 주택건설, 직접투자, 방송, 디지털경제, 경제발전, 세무관리, 반부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12개 국가협약과 정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와 민간 부문도 9건의 문서와 25건의 양국 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초청으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1차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 중국·걸프만 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사우디를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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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국 노하우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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