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연변 리포터 김철균


전반 중국대륙을 뜨겁게 달구게 할 중국축구 슈퍼리그(3월 10일 개시)와 갑급리그(15일 개시)가 3월에 들어서면서 전면 가동된다.


올들어 중국슈퍼리그는 한차원이 높은 모습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주항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고지를 점령한 뒤 중국의 축구인들도 자국축구에 대해 자신심을 가지게 됐으며 슈퍼리그의 각 구단들마다 거금을 쏟아붓는것으로 구단시스템 갱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다면 올시즌의 중국 슈퍼리그는 한국의 K리그 클래식보다 더 화려하고 관전성이 있겠다는 전망이다.


한편 슈퍼리그와는 달리 올해의 갑급리그는 다소 가라 앉는 분위기로 진단된다. 우선 지난해보다 슈퍼리그진출 경쟁이 그닥 심하지 않을 것 같다. 지난해에는 하남건업, 할빈의등, 중경역범, 광동일지천과 호남상도까지 슈퍼리그에 진출한다고 떠들썩했지만 올해는 아직 그러한 “목소리”를 내는 구단이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올 갑급리그는 후원기업이 없는 갑급구단이 많을 것 같다. 심양, 호남, 신강, 성도 등 구단이 구단소재지의 이름만 있을뿐 후원기업 관명권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어딘가 지난해에 비해 구단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표현이 아닐가?


반면에 우리 연변구단은 지난해 말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알준한 감독진 출범, 성소재지 장춘에서의 연변축구 홍보활동, 거기에 최근에는 장춘에 본부를 둔 모 기업에서 연변축구에 참여하면서 3년간 해마다 1000만원 이상씩 후원하게 된다는 희소식이다.


슈퍼리그와는 달리 다소 침체되고있는 갑급리그ㅡ 어찌보면 이는 연변팀이 “동산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될 수도 있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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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기대되는 올시즌 중국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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