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본 총무성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인구가 연속 3년째 위축되고 있으며 년령이 65세 이상의 인구비례가 새로운 기록을 냈는바 이는 일본에 중대한 도전으로 된다고 지적했다고 16일 중국 텅쉰망이 전했다.


총무성의 수치에 따르면 일본의 총 인구는 2013년 10월 1일 끝난 1년간 0.17% 하락한 1억 2733만명(세계 제10위 인구대국)이며 출생률은 그 전해 같은 시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출산붐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현재 점차 퇴직함에 따라 65세거나 그 이상의 국민은 인구 총수의 1/4을 점해 사상 최고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채무부담이 이미 경제총량의 두배 이상이나 되는 데에는 노령화인구가 광범위하게 건강과 사회복리 항목의 원가를 급격히 증가시킨 원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4월 1일부터 판매세 세률을 5%로부터 8%로 인상하고 있으며 아베총리는 더욱 많은 여성들이 취직하게 함으로써 경제를 진흥시키고 국고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또 일본정부는 이민에 대한 제한제도를 늦추어 노동력을 보충하려 하고 있다.   


미즈호증권회사의 수석 시장경제학자 우에노 야스나리는 4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수차례 일본정부에 호주 및 미국의 이민정책을 따라 배울 것을 제기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오는 이민들을 환영해 적잖은 이득을 보았다”고 썼다. 


노동력인구의 감소는 일본정부에 부담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총무성의 보고서에서 15세―64세 노동력인구는 2013년에 8000만명 이하로 감소돼 32년래의 처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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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연속 3년째 감소, 65세 이상 전체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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