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장춘시 제1실험소학교(초등학교)에서는 단오절과 “6.1” 국제아동절을 맞아 5월 28일, 별다른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에서는 전교 40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집단적으로 중국 단오절의 대표음식인 “중즈”를 빚으며 “중즈” 빚기 기네스북에 도전했다고 중국 장춘신문망이 29일 전했다.
운동회에서는 중국 단오절운동의 한가지인 용주경기가 펼쳐져 학생들의 집단정신을 고양했고 전교 4000명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3분동안 “중즈” 빚기가 펼쳐졌다. 어린 학생들은 한손에 댓잎을 쥐고 다른 한손에 차입쌀을 쥐고 열심히 “중즈”를 빚어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아이들은 “중즈” 빚기 기네스북에 도전하기 위해 두 주일간 과외시간에 “중즈” 싸기 연습을 했다고 이 학교 왕건훈 부교장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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