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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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경찰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2천만원대 판돈을 걸고 서귀포시내 펜션 등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아도사끼 도박을 한 주부 도박단 39명을 30일 오전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피의자 송씨 70세(여)는 오야(들머리)로 선수들을 모집하고, 장소를 물색하여 도박장을 개장한 후 10만원 승할 때 마다 3천원씩 받는 도박장을 개장하고, 피의자 고씨 63세(여) 등 32명은 일명 선수로 5월 29일 밤 9시 30분 경부터 다음날 0시 5분경까지 서귀포시  한 하우스에서 1회에 5~20만원씩 걸고 화투4장으로 끗수를 계산하여 높은 사람이 승하는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여러 번 반복 결행하였다.
 
피의자 유씨는 문빵(망지기)으로 10만원, 피의자 강씨(여), 피의자 김씨(여)는 화투패를 돌리는 일명 ‘밀대’, 피의자 권씨(여), 피의자 박씨(여)는 패한사람들 돈을 걷는 일명 ‘고리’, 피의자 강씨(여)는 커피와 담배심부름 하는 일명‘커피탕’으로 5만원씩 받고 도박을 용의하도록 방조하였다.
    
경찰은 펜션 등을 옮기며 주부들이 아도사끼 도박을 한다는 첩보 입수하여 잠복, 미행, 추적하여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수사과 전 직원 비상소집 망지기 제압 및 도박장소 포위 및 급습하여 아도사끼 도박을 하고 있는 피의자 39명 현행범인 체포하였다.
 
경찰은  도박 주도 여부, 범죄전력 등 종합하여 신병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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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경찰, 아도사끼 주부 도박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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