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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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보스니아가 오심으로 두번 울면서 16강진출에 실패했다.


22 일 7시(한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보스니아는 나이지리아에 1 : 0으로 패전, 심판 오심이 승부에 두번이나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반 19분, 보스니아의 제코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갈랐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제코가 웹사이드위치에 있었다는 판정이었으나 느린 경기뒤 확인결과 제코는 정상적 위치었다.


이어 보스니아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선제골까지 내주었다. 나이지리아의 에메니케가 전반 29분 우측돌파를 시도하던 중 보스니아 수비수 스파히치를 잡아챘다. 순간 보스니아 선수들은 반칙으로 생각하며 집중력을 잃었고 그 사이 나이지리아의 오뎀윙기가 동료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주심과 부심은 충분히 에메니케의 반칙을 볼 수 있는 위치었으나 휘슬을 불지 않았고 깃발도 흔들지 않았다.


이후 보스니아는 눈에 띌만큼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 보스니아는 측면 빈공간으로 내주는 패스까지는 만들었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수비진도 휘청이기 시작했다. 후반 10분 마이클의 강력한 슈팅에 이은 혼전에서 추가골을 허용할번 하기도 했다. 모두 연이은 “오심”과 연관이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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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 보스티아 오심에 두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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