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가족 가운데 세명이 아르헨티나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AFP가 지역 경찰의 말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망한 일가족은 각각 생후 8개월과 2년 된 조카손주들과 그들의 어머니다.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인 호라시오는 중상을 입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호라시오가 몰던 차량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550km 떨어진 코르도바주의 제임스 크레이크시 인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했다.


77세가 된 교황은 자신이 몇년 안에 죽을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바티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루워진 AFP 특파원과의 관심사와 관련된 질문에서 교황은 "나는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관대함을 보고 있습니다. 나는 오만해지지 않으려고 나의 죄와 실수에대해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압니다. 저는 앞으로 2년에서 3년이 지난후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집으로 떠날 것입니다."


교황은 이밖에도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전임 교황이었던 베네틱토 16세의 예제에 따라 교황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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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조카 일가족 3명 아르헨티나서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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