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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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9일, 인민넷에 따르면 올해 21세인 양청청(阳青青 – 중국 귀주성 필절(毕节)시 제2고등학교의 교사)이 국경절연휴가 지난지 2일이 되건만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가족들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면 양청청이 가족 및 친구들과의 연락이 두절된지 8일이 된다. 목전 청청의 가족에서는 이미 당지 경찰에 신고, 모두들 누군가 선색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양청청의 어머니는 “지난 9월 30일 딸과 전화통화를 했었다”면서 연휴기간 집으로 오지 않겠는가고 묻자 딸은 “학교에 남아 교수안준비를 해야 한다”고는 그 뒤로 통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청청은 지난 7월 서남대학을 졸업, 9월에 필절시 제2고등학교의 생물교사로 배치되었으며 임직시간이 갓 1개월에 불과하다.

 

청청의 대학동창생 고아만(高雅曼)에 따르면 양청청은 다른 한 동료와 함께 학교밖 셋집에서 주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아침 푸른색 윗양복과 역시 푸른색 청바지를 입고 미백색 하이힐을 신고는 어디론가 나갔는데 손에는 또한 큰 공문봉투를 쥐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12시경 청청이 여러 동창들에게QQ로 “명절을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 마지막이었고 그 뒤로 청청의 휴대전화는 시종 받는 이가 없었으며 더는 그와 연락을 가진 가족이나 친구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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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주 필절서 21세 여교사 8일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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