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24일, 중신넷에 따르면 신강 사만현의 한 가정에서 아내의 경상적인 폭행에 연약한 남편은 경찰에 신고하여 도움을 간청, 결국 남편 허모는 아내와 이혼하고 신강을 떠난 해괴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사만현 공안국 사도하자 파출소에서는 외지품팔이꾼 허모의 전화를 접수, 전화에서 허모는 자기가 아내한테 맞아죽게 됐으니 파출소에서 구해달라고 하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믿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30살 미만으로 돼보이는 남자가 방안구석에 위축받아 앉아 있었으며 웃통을 벗기운 그의 몸에는 상처투성이었다.
 
경찰은 인차 이 남성을 데리고 진 위생소로 가서 처치해주었다. 의사의 분석에 따르면 이 남성한테 난 상처자국은 하루이틀 사이에 생긴 것이 아니었다.
 
허모 남성에 따르면 2010년 4월 23세인 허모는 사천으로부터 신강에 와 집을 짓는 등 일로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당시 그는 젊고 약삭빨랐고 또한 영준하게 생겼기에 당지에서 한 사람이 그한테 색시감 왕모를 소개해주었으며 얼마후 결혼하였다.
 
결혼후 허모가 당한 불행은 이듬해 음력설기간에 생겼다. 당시 아들이 결혼했다는 희소식을 접한 허모의 부모는 만리길도 멀다하지 않고 사천으로부터 신강으로 찾아왔다. 헌데 당시 아들은 집에서 방안을 거두고 바닥을 닥는 등으로 쉴사이 없이 일했고 며느리인 왕모는 마작을 놀러 떠나는 것이었다. 점심때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며느리는 남편이 점심밥을 짓지 않은 것을 보자 다짜고짜로 귀쌈 두매를 쳤으며 허모의 부모를 내쫓기까지 했다.
 
허모의 부모는 그날로 기차에 올라 사천으로 향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 뒤의 3년의 세월, 왕모는 기분이 나쁠 때마다 남편한테 화풀이를 했으며 손톱 혹은 몽둥이까지 이용하여 허모를 폭행하군 하였다.
 
지난 11월 10일, 이날은 아내 왕모가 별로 기분이 좋아해하는 것 같아 허모는 아내한테 사천의 부모한테 면화를 좀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헌데 누가 알았으랴.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왕모는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르군 했다. 그러자 극도로 상심한 허모는 용기를 내여 파출소에 신고했던 것이다.  
 
11월 15일, 파출소에서 왕모한테 가정폭행행위로 처벌조치를 취하려고 할 때 허모는 처벌을 취소할 것을 요구, 자기가 바라는 건 오직 왕모와 이혼시켜 주는 것뿐이라고 했다.
 
11월 21일, 왕모와 이혼수속을 밟은 허모는 이틀 뒤 파출소에 감사의 전보를 친 뒤 하천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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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강 한 남성 아내에게 상습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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