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불법 입북했다는 미국인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가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불법 입북 미국인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가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에서 강을 건너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는 미국인 남성이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남성은 자신을 “텍사스주(州) 출신의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 29세”라고 설명, 11 월에 불법으로 강을 건너 중국과 북한 국경을 넘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요청으로 기자회견이 이뤄졌다면서 이라크전을 벌인 미국 정부가 마피아나 다름없으며 미국의 선거제도가 부유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 체제를 맹비난했다.동시에 그는 "인도적인 대우"와, 법을 위반한 그를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한 북한 정부에 감사를 표명했다.
 
9 월에 마르티네스는 북한 국경을 넘으려던 첫 번째 시도 중 한국의 국경 수비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심문하는 동안 그는 김정은과 만나기 위해 북한에 도착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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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입북 미국인,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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