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동포투데이] 지난 1월 30일 부산 금정경찰서 박희경 경사는 비행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금정구를 전국에서 학교 폭력이 가장 낮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정경찰서는 박경사가 기안한 자체 비행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힘내 학교’를 교과 과정으로 편성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 시행되는 상이다.
 
총 74개 국가·지방기관에서 추천 받은 후보자 611명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의와 현장 방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 84명의 수상자가 선발되었고, 박경사는 경찰청 소속으로 선발된 3명중 한명으로 포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박경사는, 전국최초로 동래교육청과 합동으로 공동희망프로젝트인 ‘역할극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발표대회에는 총 51개 학교 800여명의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석하였고,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 폭력에 대한 역할극 개최로 교사, 학생들이 함께 준비 발표를 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기여하였다.
 
또한, 박경사는 뇌교육을 청소년 선도에 접목, 부산뇌교육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힘내! 학교(Power Brain School)’라는 비행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프로그램 효과를 인정받아 금정구 관내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교를 포함한 4개교 정규 수업에 프로그램을 적용 되기도 하였다.
    
이뿐 아니라 숲치유 선도프로그램인‘흔들리며 피는 꽃, 숲을 가다’, ‘경찰관과 함께하는 국궁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정서가학교폭력 피해 경험률 1위를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박경사는 동력수상 레저기구자격 조종자격증등을 취득하여, 바다경찰서에 여경 수상구조요원으로 근무하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열혈경찰관이었다.

하지만, 1남 2년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학교폭력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파,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시작하였고, 업무에 필요한 학교폭력예방교육사 및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부산 금정경찰서 경사 박희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