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한중 양국은 20일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에서 양측 유해 송환 대표단 및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다.

‘인도식’은 한국측은 국방부차관(백승주), 중국측은 民政部 부부장(더우위페이)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

한중 양국은 2014년 3월 양국 지도자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중국 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 측에 송환하였으며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청명절’(4월 5일)이전에 중국 측에 송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에는 지난 1년 동안 발굴된 중국 군 유해 68구를 송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중국 군 유해 송환 준비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중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번 유해송환이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한‧중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면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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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공항서 중국군 유해 인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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