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 참가 계기, 슬로바키아,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 26개국 주재 공관장은 4.1(수) 오후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방문하여,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족 및 보육원생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필리핀 등 13개국 주재 공관장은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베트남 및 필리핀 국적의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이들의 전통음식인 ‘짜조’(베트남), ‘fish fillet’(필리핀)를 함께 요리하는 체험을 통해 정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들의 국내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방문한 브라질, 튀니지 등 13개국 주재 공관장은 보육원 관계자과 함께 보육원 운영현황과 시설물을 둘러보았으며, 별도로 원생들과 함께 그림그리기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공관장들은 금번 양 단체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있어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다문화가족들과 보육원생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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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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