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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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 14일, 제 10 회 연변생태문화절 및 오덕된장문화절이 연길시 의란진 민들레 마을(연화동)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연변 주 및 연길시의 해당부문 지도일군과 문예사업일군 및 수백세대의 가정 구성원들이 참가한 이 날의 행사는 이전의 문예공연만 펼쳐지던 형식과는 달리 “오덕컵” 조선족 전통씨름경기, 된장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생태문화 및 오덕된장문화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들에 대해 평선 결과에 따라 해당 증서와 상금을 발급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전통된장의 날”인 지난 6월 9일 제 10 회 중국 연길(연변)생태문화절 및 전통된장문화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사(告祀)지내기 행사가 이 곳 민들레마을에서 있었다.
 
행사에서는 연변생태문화협회(회장 허도) 박용일 비서장의 사회하에 “유생은 만물을 두루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아뢰는 '유세차'”가 낭독되었고 12명 북수가 경쾌한 북장단으로 천지신명에게 된장담그기를 고하었으며 3명의 부녀자가 미리 꼬아놓은 새끼로 엮은 “금줄”을 하나씩 각각 큰 독 세개목에다 걸어놓는 “금줄 띄우기”행사가 벌어졌다.  
 
행사는 또 3명의 부녀자가 각각 종이로 만든 버선모양을 중항아리에 거꾸로 정성스레 붙이는 행사, 그리고 “치성드리기”, “장독신에게 올리는 제사” 순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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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 회 연변생태 및 오덕된장 문화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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