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이 1일 중국 단동에서 이동 중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7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경 집안에서 단동으로 이동하던 중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버스에는 연수생인 지방공무원 24명,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 여행사 사장 1명 등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망자 10명은 지방공무원인 연수생 9명과 한국인 여행사 사장 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10명은 지방공무원인 연수생 9명과 한국인 여행사 사장 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1일 16시경, 길림성 옌지(延吉)신세기여행사의 관광버스 한대가 옌지시에서 출발해 요녕성 단둥시로 향하던 중 지단(集丹)도로 52킬로미터 구간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공무원 10명과 중국인 운전기사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후 길림성 관계자들과 공안, 군인들이 급히 현장에 도착했으며 구조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다리 밑 수심이 얕은 물에 뻐스가 전복돼 있는 모습.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