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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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통일아카데미와(대표 강신삼), (사)GK희망공동체(대표 허을진)는 7월 11일·12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DMZ 일원에서 국내 조선족 리더들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거주 조선족 30명과 한국인 시민단체 활동가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조선족 리더들의 남북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색 있게 실시하였다. DMZ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단체와 조선족 리더들이 함께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담론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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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은 통일마인드와 안보의식을 현장에서 바로 보고 느끼도록 "시설견학과 안보체험 활동시간"으로 시작하였다.

남북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을 시작으로 통일촌, 도라산역, 제3땅굴,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도라 전망대" 등을 견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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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통일연구원 오경섭 연구위원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조선족 중심의 재외동포들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강연을 통해 통일·안보에 대한 이해도와 조선족 동포들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조선족 리더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의 토론회 및 체험행사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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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조선족 리더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지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지난 역사의 결과로 북한주민과 심정적으로 가까운 조선족은 앞으로도 남북한 주민 간 소통을 매개하고 남북한 관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통일 아카데미 강신삼 대표는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 중 조선족 동포의 비율이 250만 명으로 가장 높은 바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조선족 동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통일에 대한 봉사자로서 조선족 동포들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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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동포들의 남북 통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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