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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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모아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이번에는 충남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KCC 추승균 감독,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하여 큰 화제가 됐었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요즘 화제인 '하우스 막걸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집에서 직접 담근 막걸리를 참가자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막걸리를 누구나 다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초대손님인 하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나의 영원한 음악 콤비인 스컬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털어놓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하여 다음달 제주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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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알리는'막걸리 유랑단'행사, 천안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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