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2016033123501094.jpg▲ 강남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출마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야당 '험지'도 아닌 '사지'라고 불리우는 서울 강남갑에 호남(여수)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서울 강남구 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곤 의원이 강남구청역 인근 서울 강남파라곤에 선거본부사무실을 열고 3월30일 오후 3시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강남갑 김성곤 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4선 국회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후보는 더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중진으로, 4·13 총선에서 야당의 사지인 강남갑 공천을 받았다.강남갑은 몇십년동안 여당 후보가 지금까지 당선된 지역이다.

김성곤 후보는 경기고, 고려대학교, 미국 템플대학교를 졸업한 김 후보는 국립청소년수련원 초대 원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일했다.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만호의원, 서경원의원, 여선홍의원과  손상철 국민대 교수, 김승민 공공정책학회 부회장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 ,정진우 국제변호사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에서 김성곤 후보는 “새가 멀리 날기 위해선 양 날개가 필요하듯 우리 민족이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상생해야 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남과 호남, 진보와 보수 등 2분법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상극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 갑구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출정식에는 원혜영(부천 오정구) 의원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원혜영 의원은 축사에서 " 김성곤 의원은 국회에서 몇 안되는 합리적인 중도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하고 김 의원과 함께 필리버스터 법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더 큰 인물, 더 큰 강남'이란 선거 슬로건을 정한 김성곤 후보는 미국에서 군사기밀을 다르는 미해군 고위직에 근무하면서 한국을 위해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8년 넘게 수감생활을 했던 로버트 김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성곤 의원은 미국시민권자인 친형이 고국 한국으로 군사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로버트 김 스파이 사건' 이후 더불어 민주당에서 10년 넘게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날 출정식에서 선거대책 상임위원장으로 강남갑에서 12년동안 활동해온 김성욱 위원장이 임명 되었다.김성욱 선거대책 상임위원장은 "정치경험이 많을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신 야당의 큰 일꾼을 모셨으니 이제는 강남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주인공으로 만들어 새로운 강남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라며 김성곤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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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남(갑) 지역에 출사표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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