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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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지난 3월19일 대구흥사단 대강당에서 학습동아리 평강공주(회장 이기애)가 주최하고 한국전래놀이강사협회와 애기애타웃음교실에서 후원한 ‘아름다운 동행, 향기를 뿜다!’ 라는 주제로 ‘제1회 평생교육강사 동기부여 강연콘서트’가 열렸다.

동아리 회원 및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학습동아리 평강공주가 2015년 하반기 수성구 학습동아리 배움나눔 행복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평생교육강사 동기부여 강연콘서트 도전 프로젝트" 10회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의 최종 결과물이다.

강연을 한 출연자 6명(김인옥, 전미애, 이은자, 이기애, 박영균, 유영주)은 15명의 회원들중에서 연습과 코칭을 거쳐서 최종 선발된 회원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기부여 강연콘서트 개최를 목표로 최근까지 매주 지속적인 스터디를 해왔으며, 전국적인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장 남병웅 박사와 행복한강사연합회 연구교수 신상대 박사로부터 지도와 코칭을 받았다. 

김영숙 애기애타웃음교실 총무의 사회로 식전 목련오카리나 앙상블의 재능기부로 오카리나공연과 평강공주 동아리활동 영상소개가 있었으며, 이기애 평강공주 회장의 환영사, 남병웅 지도교수의 격려사, 곽정희 한국동화구연연구소장의 축시낭송이 있었다.

남병웅 지도교수의 진행으로 1인당 12분 내외의 시간으로 전반부 3인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엄마의 과욕으로 사랑하는 딸과의 틀어졌던 관계를 개선한 딸 바보 엄마 김인옥씨의 “꿈을 펼쳐라~사랑하는 딸아!”, 전미애씨의 아름다운 고부간의 사랑이야기 “사랑 더하기 어머니”, 나이를 잊고 젊고 즐겁게 살아가는 이야기 할머니 이은자씨의 “언제나 청춘” 으로, 딸과, 시어머니와, 자신의 노후와 각각 아름다운 동행을 하면서 행복한 삶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 휴먼스토리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경환 파티마술전문가의 무대마술 특별공연에 이어진 후반부 3인의 강연은 전국구 강사로 성장한 이기애 동아리 회장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3가지 “만남” (멘토, 평생학습, 나눔과 봉사) 이야기, 정년퇴직후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어가고 있는 박영균씨의 “내 삶, 마음먹기 달렸더라.” 강사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도전으로 배움을 즐기고 있는 유영주씨의 “레파토리는 많아도 히트곡은 하나” 등 에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도전으로 역경을 이기고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삶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도전이야기로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1년 8월 동아리 창립이후 회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평생교육강사를 꿈꾸며, 같이 배우고 나눔을 실천해온 회원들은 지속적인 배움과 나눔활동으로 경로당, 노인병원 등에서 재능기부 학습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강연콘서트를 개최 한 것이다.

한편 지도교수 남병웅 박사는 “처음으로 시도한 강연콘서트임에도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면서, “회원들이 귀중한 무대 강연 경험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습과 코칭으로 강의스킬을 향상시켜 대구시내 8개 구군을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기부여 강연콘서트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 2회 강연콘서트를 개최하고, 후속사업으로 1, 2회 강연내용을 모아서 공동으로 책을 엮어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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