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DSC01213.jpg▲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016 INAK상' 국회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016 INAK상' 국회의정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이하 '대신협', www.inako.kr, www.inako.org)가 주최하는 '2016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회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NAK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재들을 발굴해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귀감을 삼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데 핵심가치를 두고 있다.

국정의정상 부문은 가결된 법률안의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활동과 각종 언론보도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정하고 추천된 각 부문별 후보자의 공적조서와 제출된 자료를 참고해 선정위원 3분의2 찬성 의결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천 공동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을 위한 청문회 국정조사 요구, 노동기본권 보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의 정치 촉구 등 지속적으로 상식적인 사회를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다.

DSC01309.jpg▲ 수상식에서 천정배 국민의당-공동대표가 축하의 인사를 하고 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국민소득은 3만 불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사회의 부와 권력은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하고 독식하고 있다. 내년부터 생산 활동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런 총체적 상황에서 저희가 몸담은 정치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대 국회가 시작됐다. 지난 총선의 압도적인 민심은 여야 간 또는 대통령과 야당 간의 극단적인 대립의 정치를 넘어서서 상생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며 “서로 다르더라도 존중하고 소통·타협해서 절박한 국민의 삶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늘 수상을 계기로 저도 국민의 명령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국민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고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 공동대표는 2010년 정치 부문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의 영예를 안았다. 2001년에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정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1976년 서울대를 졸업한 천 공동대표는 1993년, 김근태 의장이 이끌던 재야단체 에 법조계 일원으로 참여하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1981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국제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그는 1995년 당시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회의 창당을 추진하던 시기 그의 측근으로부터 정치권 영입을 제안 받았다. 그는 이듬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의 행보를 시작하고 2005년~2006년 법무부장관을 거치는 등 2012년까지 4선 의원을 지냈다.

저서로는‘흔들려 다시 피는 시간’ ‘정의로운 복지국가’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꽁지머리를 묶은 인권변호사’ 등이 있다.

'2016 INAK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치수 회장은 "'2016 INAK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일을 묵묵히 실천해온 분들로 인해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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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2016 INAK상 국회의정부문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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