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충원을 찾은 김경재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6월 호국 보훈의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았다"고 전하며"나라를 위해 그야말로 목숨을 바친 숭고한 정신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말로만 하는 나라사랑에 그치지 말고 무엇이든 실천하는 나라 사랑이 더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국립 현충원에서 헌화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중앙회장은 북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북한이 남북대화에 나서자는 입장에 대해 김경재 중앙회장은 "북한이 핵을 포기 해야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해 통일부 등 정부의 입장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며 남북대화 운운하는 것은 겉으로는 대화 속으로는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중앙회장은 "통일 선봉대는 통일에 대비해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이북5도청과 자매결연, 통일 꿈나무 육성 등"이라고 밝히며 "북한에 민주주의를 전파 시키고 시장 경제를 도입 하는 등 2천500만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지옥 같은 환경에서 해방 시킬 수 있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은 통일 교육을 이수한 통일 선봉대에게는 해외봉사, 안보 유적지 견학 등 연맹시행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은 현충원을 떠나며 "이곳 현충원에 잠들어 계신 호국 영령들의 나라 사랑 실천이 현 대한민국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현충원을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중앙회장은 인터뷰에서 "자유총연맹은 앞으로 나라 사랑이라는 큰 플랜으로 전국 지부 등과 협력해 나라에 꼭 도움이 되는 그런 단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