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동포투데이] 배우 김민수는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중국동포에게 드리는 사과문을 배포하고 또 한번 고개 숙였다.

김민수는 “공인으로서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중국동포 사회와 옌벤 푸더 구단을 비하하려는 의도에서 했던 말은 아니였지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김민수는 더불어 “저의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 받으신 중국동포 여러분들과 옌벤 푸더 구단의 모든 분들 그리고 동포축구단을 아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이렇게라도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알스컴퍼니 공식사과 전문 >

056266317cf5e9a962f3d544dd7850ae_ror4qijVew.jpg▲ 알스컴퍼니 홈페지 김민수 공식사과 전문 캡쳐
 
이에 앞서 지난 17일 윤빛가람 선수가 김민수한테서 받은 욕설 메세지를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일파만파 확장된 이번 논란의 메세지 중에는 중국인과 한민족인 조선족 그리고 윤빛가람 선수와 연변FC를 인격적으로 비방하고 모독하는 심한 욕설이 담겨 있어 중국동포 사회의 공분을 자아냈으며 (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동포모니터링단은 “김민수의 조선족 비하발언, 진정한 사죄는 중국동포에게 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민수씨에게 동포사회와 연변FC에 정식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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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논란' 배우 김민수, 중국동포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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