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민배우 나나 파테카르 별세…스크린 밖에선 농민들의 버팀목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 영화계에서 반세기 가까이 활동한 국민배우 나나 파테카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강렬한 연기로 인도 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그는 가뭄과 빈곤에 시달리는 농민들을 돕는 사회활동에도 힘써 온 인물이다.
로이터와 AP통신, 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파테카르는 이날 새벽 인도 서부 고아주 도나 파울라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료진이 약 4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1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태어난 그는 마라티어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1978년 영화 '가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파린다', '크란티비르', '압 탁 차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파테카르의 매력은 잘생긴 영웅이나 화려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