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긴급회의…이란 “적대국엔 봉쇄 유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35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에 나선다. 이란은 “적대 세력에는 해협을 계속 봉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한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회의가 이날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회복과 선박 안전 확보, 에너지 물류 정상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외교적·정치적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협 통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분쟁 종료 이후에는 군사적 지원을 통한 안전 확보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에도 즉각 반영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