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에서 퉁소까지…윤용철, 40년 음악 인생에 전국 국악대회 은상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문공단 연주자로 활동하고 한국에서 음악 제작과 동포사회 공연을 이어온 윤용철 씨가 제20회 영덕국악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여러 악기를 다뤄온 그가 이번 무대에서 선택한 악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악기 퉁소였다.
연주곡은 '풍전산곡'. 오랫동안 플루트와 단소, 피리 등을 연주해 온 그는 퉁소의 깊은 음색이 이 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윤 씨가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열 살 무렵이다. 16세 때 화룡현 문공단의 김철호 선생에게 단소를 배웠고, 이듬해부터 플루트를 익혔다.
1984년에는 중국 지린성 이도백하 임업국 문공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플루트와 전자올겐을 연주하는 한편 작곡과 편곡, 악대 지휘도 맡았다. 연주뿐 아니라 무대에 필요한 음악을 만들고 악단을 이끄는 일까지 두루 경험했다.
기자는 앞서 한 중국동포단체 행사에서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