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한국이 만든 기적…월드컵 대이변 연대기
[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우승팀보다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수십 년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강팀이 무명의 도전자에게 무너지고, 우승 후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장면은 월드컵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드라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역대 월드컵을 장식한 충격적인 이변들을 다시 돌아보면, 축구가 왜 ‘가장 예측 불가능한 스포츠’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만든 기적
1950년 미국 1-0 잉글랜드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변으로 꼽히는 경기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자부심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톰 피니, 빌리 라이트, 스탠리 매튜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반면 미국 대표팀은 사정이 달랐다. 대부분이 아마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