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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서울서 “남북회담 직전 ‘한반도 평화의 길’ 강연”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09.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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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png▲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모두 경험한 동유럽 전직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제시하는 특별한 평화강연이 열린다.
 
이보 요시포비치 크로아티아 전(前) 대통령(61)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평화강연에 나선다.

‘구(舊) 유고슬라비아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크로아티아 제3대 대통령을 지낸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는 천지일보(대표이사·발행인 이상면)가 주최·주관 한다.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구(舊) 유고슬라비아의 역사를 통해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 유고슬라비아는 공산국가였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지칭한다. 유고 연방은 소련이 붕괴되면서 함께 분해됐다.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1991년 분리 독립했다.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 당선 당시 “부패 및 조직 범죄와 싸우면서 크로아티아를 안전한 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반(反)부패 운동을 시작한 저명한 정치인이다.
 
법학자이자 클래식 음악 작곡가 경력을 소유한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자그레브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자그레브 음악 아카데미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1985년 유럽방송연합이 실시한 최우수작곡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모두 경험한 유능한 지도자의 조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제시하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 사안을 앞둔 시점인 만큼, 정치인은 물론 교수와 학생 등 지식인들은 꼭 들을 필요가 있는 강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요시포비치 전 대통령은 강연 이후 오는 17~19일 HWPL 주최로 진행하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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