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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을 아십니까?

  • 허훈(편집) 기자
  • 입력 2019.0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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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이는 노래 <선구자> (원 노래제목은 <용정의> 였음) 의 첫 소절입니다.

일송정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용정시내에서 서쪽방향으로 3킬로메터 떨어진 비암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제가 용정을 강점했을 당시 일송정은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항일투사들의 비밀활동장소로, 정의를 품은 이들이 내심으로 일본제국주의가 하루빨리 멸망하기를 바라면서 이곳을 찾아 일제의 만행을 성토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일송정이 더욱 이름나게 된 까닭은 <룡정의>가 후에 <선구자의>로 개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에는 해방전 용정의 팔경(八景)중 일송정, 해란강, 용두레우물, 용문교, 용주사 등 무려 다섯곳이나 나오고 있으며 해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송정은 용정시 주요 문화관광지로 지정되여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당년 반일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항일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명소로 되고 있습니다.

/림철, 리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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