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제주 해녀문화를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한국대표 종목으로 선정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제주 해녀문화"가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대상 한국대표 종목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돈희)에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대상 한국대표 종목으로 제주 해녀문화를 선정" 하기로 심의․의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 해녀문화"가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대상 한국대표 종목으로 선정된 것은, 제주해녀가 바다 생태환경에 적응하면서 해양지식을 익히고, 자연과 공존하는 공동체문화의 가치가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2011년도 7월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보존 및 전승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주해녀문화세계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2011년도부터는 제주해녀축제를 도단위 축제로 승격하여 제주해녀와 국․내외 출향해녀들이 참여하는 해녀를 테마로 한 여성중심의 축제를 추진하여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여 왔으며 2012년 4월에는 유네스코 등재 대상 한국무형유산 국가목록 61개중 우선등재 목록 11개에 포함되어 유네스코등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2012년 9월에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제주형 의제로 "독특한 해양생태 지킴이 제주해녀의 지속 가능성"이 채택 되어 국제적으로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국회,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 해녀문화의 독특성과 희소가치에 대하여 대 중앙 절충 등 지속적이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 T/F팀(1단장․3팀․13명)을 중심으로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나가는 한편, 제주 해녀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통상부, 문화재청,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중앙문화재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014년 3월 말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2015년 12월까지 제주 해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한국대표 종목으로 선정되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정부와 국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언론,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되면 1만여 전․현직 해녀뿐만 아니라 해녀가족, 제주여성의 자긍심 고취와 제주해녀의 유무형적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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