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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박훈, 선? 악? 안방극장 '궁금증 유발러' 등극

  • 김나래 기자
  • 입력 2020.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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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동포투데이] 배우 박훈이 안방극장의 '궁금증 유발러'로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3회에서는 백상호(박훈 분)가 은호(안지호 분)의 의식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날 백상호는 은호가 자신의 호텔 옥상에서 추락했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병원으로 옮겨지는 내내 은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안타까워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문 앞에 서서 괴로워했고 담당 의사에게 "저 아이 꼭 살려주세요" "최선 이상을 해주셔야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할 정도로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수술 후 여전히 의식이 없는 은호의 곁을 지키던 백상호는 병실에 찾아오는 사람이 담임 선생님인 선우(류덕환 분)밖에 없자 눈살을 찌푸렸다. 또한 많은 시간이 흐르고서야 나타난 은호의 어머니 소연(장영남 분)을 향해 싸한 눈빛과 말투로 "지금부터 은호는 내가 책임집니다"라는 수상한 말을 남겨 섬뜩함을 자아냈다.

반면 백상호는 영진(김서형 분)과 첫 대면을 하기도 했다. 호텔에서 은호의 추락사고에 대해 수사 중이던 영진과 마주하자 씨익 웃어 보였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어딘지 모를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그런가 하면 사건을 수사하는데 CCTV 영상을 제공해주는 등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히기도 해 백상호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렇듯 박훈은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얼굴을 바꾸는 것은 물론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는 설명대로 여전히 갈피를 잡기 힘든 그의 정체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는 극의 몰입도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안방극장의 흥미 지수를 높이며 '궁금증 유발러'로 등극한 박훈이 이번에는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안지호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호의 뒤에 감춰진 진실이 무엇일지 또 김서형과는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훈 주연의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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