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대륙의 코로나 19 저격 현장 실록
(전번 계속) 한편으로는 병동을 개조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를 접수하여 치료했다. 우한의 몇몇 종합병원들에서는 일반 병동에 칸막이를 하고 밀봉하는 방법으로 지정 병원으로 만들어 코로나 19 환자들을 집중 접수하기 시작했다.
‘도시봉쇄’와 더불어 ‘베이징 쇼탕산(北京小汤山)’ 모델이 우한에 재 출현했다.
군민의 협동작전으로 환자를 집중 접수하고 치료 - 훠선산(火神山), 레이선산(雷神山)이란 2개소의 전염병전문병원이 10여 일만에 준공되어 2500개의 침대를 제공하였다.
억만의 중국인들은 이 시간과 공간이 극 도록 압축된 전쟁터를 견증하였다. 최고봉 시 4만 여명에 달하는 건설 자들이 주야로 악전고투, 수천 대에 달하는 굴삭기, 불도저들이 쉼 없이 움직이며 밤을 밝혔다.
또한 강 유력한 의료지원 행동이 대 규모로 집중되면서 우한과 후베이 성 의료자원이 몹시 결핍한 엄중 재해구의 곤경과 압력을 해소시켜 주었다.
하지만 이 코로나 19와의 싸움은 그것으로 끝이 보이지 않았으며 형세는 오랫동안 바이러스와의 대치상태에 처해 있었다.
▲3월 2일, 우한시 장안구 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이 사회구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 일용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신화사
2월 2일, 우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5142건이었고 2월 3일에는 누적 확진사례가 6384건, 2월 4일에는 누적 확진사례가 8351건, 2월 10일에는 누적 확진사례가 1만 8454건…… 확진사례 증장의 곡선은 거의 한 갈래 수직선을 이루었다.
이렇듯 나라 전체가 만중일심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관건시기인 2월 3일,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 다음 단계의 코로나 19 예방 통제 사업에 대해 연구하였다. 회의에서 시진핑 총 서기는 시간과 달리기 경주를 하고 마귀와 겨루기를 하는 것으로 코로나 19의 만연추세를 견결히 억제하여야 하며 이번 전염병 예방 통제 저격 전에서 견결히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한의 모든 통로를 봉쇄하여 2월 중순이 되었을 때 2개의 관건적인 조치가 시종 전반 국면을 유력하게 받쳐 주었다. 하나는 전국의 중증치료 의무역량이 자체로 구급설비를 갖고 와 전반 적으로 우한의 병동들을 접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환자를 집중하고 전문가를 집중하고 자원으로 집중하고 치료를 집중하는 즉 ‘4가지 집중’의 원칙으로 우세한 병력을 주 전장에 집중한 것이었다.
코로나 19 저격 전에서 이기자면 중점을 ‘예방’에 두어야 했다.
2월 10일 오후, 시진핑 총 서기가 베이징 시 차오양 구 안화리 사회구역(北京市朝阳区安华里社区)을 찾았을 때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옷소매를 롤업(卷袖子)했으며 체온을 체크하고 사회구역 주민위원회에서 힘있게 걸으면서 ‘전민 전역(疫)’을 호소했다.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 통제 사업은 한 차례의 인민전쟁입니다. 대중을 믿고 대중을 발동하면서 사회구역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중의 ‘저격 작용’을 충분히 발휘시켜야 합니다.”
코로나 19 방역과 의료구급 이 두 개의 ‘전역’을 총괄 계획하였다. 연합방지 연합통제 진지를 구축하고 군중들의 방역과 군중들의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례 없는 대 규모 격리조치를 취하여 전국적인 자원을 집중하여 구급치료를 전개하였다.
‘야전병원’격인 방창병원은 평화시기의 대 규모 구원행동을 창조적으로 응용해 이 생명보위 전의 ‘기병’으로 되었다.
한편 코로나 19에 대한 요해가 점차 깊어짐에 따라 의료일꾼들은 감염자 중에 경증환자의 비례가 약 80%이고 수량이 방대한 경증환자가 곧 바이러스 확산의 ‘수도꼭지’이며 또한 중증 ‘언색호(堰塞湖)’의 근원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큰 공간을 이용하고 침대수가 많은 ‘방창병원’은 우리 이 국가가 관건시기에 내놓은 관건적인 거동이며 중국이 내놓은 중대한 공공위생 조치었다.”
이는 중국 공정 원 부 원장인 왕천(王辰)의 말이다.
하루가 좀 넘는 시간의 품을 들여 개조한 우한 시 회의전시 센터의 장한 방창병원(江汉方舱医院)은 2월 5일 저녁 10시에 선참으로 사용하기 시작, 1500여장의 침대가 일차적으로 각 사회구역에서 호송해온 환자들에게 개방되었고 첫 진 3개소의 방창병원 중 다른 2개소 역시 뒷 따라 재빨리 사용에 교부되었다.
엄동의 계절, 비록 남방지구라지만 우한에는 비와 눈이 교차하며 내렸다. 하루 사이에 수천 장에 달하는 침대를 마련한다는 것은 말이 쉽지 그 내막에는 수많은 간부와 의료일꾼들의 시간과 박투하는 정신과 노력이 깃들어 있었다.
우한의 여러 대형병원의 책임자들이 방창병원을 전면 접수 관리하기 시작, 방화용 전용망부터 하루 세끼의 영양배합에 이르기까지, 도서열람실부터 전문 경찰역량을 배치하여 치안순라를 하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질서가 정연하고도 모든 순서가 명백했다.
2월 28일에 이르러 16개의 방창병원에서 접수 치료하는 환자 수는 1만 2000명, 우한의 환자 매 4명 중 1명은 방창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이런 방창병원들은 최종적으로 ‘0 감염, 0 사망과 0 재발(零感染、零死亡、零回头)’을 실현하였다.
“방창병원은 중국이 성공적으로 코로나 19를 대응한 극히 중요한 창신 거동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언급한 영국간물 ‘랜스(lance;lancet)’의 주필 리처드 호턴은 또 이는 세계의 기타 나라들에서도 따라 배울만한 중요한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2월 16일, 우한에서는 재차 예정 3일에 달하는 집중적인 융단 식 대 조사를 전개, 내막을 철저히 파악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견결히 억제했으며 감염자에 대해 단 1명의 누락도 없이 수용 치료 하였다.
전 시 421만 호의 주민가정들에 대해 2 라운드에 거쳐 융단 식 조사를 통하여 우한 시에서는 도합 9037명의 확진 및 의심 환자 그리고 대량의 밀 접촉자들을 발견, ‘접수할 건 마땅히 접수하고 치료할 건 마땅히 치료 한다’는 시진핑 총 서기의 명령을 100%로 수행하였다.
한편 36개의 질병 통제 방역 팀이 우한에 재집결, 전국적으로 3개의 이동 P3 실험실을 옮겨와 조사와 접수 치료에 영향을 주는 ‘애로’ 환절을 해결하여 핵산검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승화하도록 했다.
이로써 우한에서는 ‘급과 유형에 따라 접수 치료하고 경증과 중증의 병원 배치가 순리로운 구급 시스템’이 형성, 예하면 호텔과 합작하여 집중 격리 장소로 정하여 밀 접촉자를 격리했고 방창병원에서는 경증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를 접수하였으며 훠선산(火神山), 레이선산(雷神山)과 퉁지(同济) 등 대형종합병원에서는 중증환자를 접수 치료하기 시작, 개방된 침대 수는 9000여 장이었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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