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8월 26일 저녁, 일부 네티즌과 언론은 자오웨이 (赵薇)의 영화와 드라마가 여러 동영상 플랫폼에서 삭제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중에는 '황제의 딸', '안개비연가', '화피', '경화연운', '호랑이엄마, 고양이 아빠' 등 과거 히트작도 포함돼 있다.
이 중 일부 고전 드라마와 그녀가 연출을 맡은 영화들은 현재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는 상태이며 따라서 자오웨이의 '웨이보'가 폐쇄되면서 '자오웨이 왜'가 검색어 4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오웨이 봉살(封殺) 후 일부 네티즌들은 여배우 양쯔(楊紫)와 남배우 황샤오밍 (黄晓明)이 자신들의 웨이보 '반년만 보기'를 설정하여 상당한 양의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양쯔와 황샤오밍의 '반년만 보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두 사람은 자오웨이와 결별했다는 소문도 나왔다.
또 여스타 양멱(楊冪)의 웨이보에서도 현재 자오웨이 감독의 영화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이나 촬영 정보를 찾을 수 없으며 '자오웨이'라는 글자는 전혀 검색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리빙빙(李冰冰)은 앞서 자오웨이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리빙빙이 자오웨이의 생일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지만 현재 그 축하메시지를 찾아 볼 수 없다. 이 외에도 리빙빙이 자오웨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적이 있는데 현재는 '자오웨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그 사진들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네티즌들은 리빙빙이 자오웨이의 생일을 기념한 사진을 삭제한 것 외에도 린신루(林新露)의 웨이보 '반년만 보기' 설정도 자오웨이 사건이 터진 직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자오웨이에 대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연예계에 작품이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BEST 뉴스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동포투데이]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톱10이 공개됐다. 올해 순위는 그야말로 ‘아시아 미모의 반전’으로 평가된다. 전체 10명 중 5명이 아시아 여배우로 선정되며, 기존의 서구 중심 미모 기준을 크게 흔들었다. 특히 1위에는 중국 배우 디리러바가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순위에...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인기 K팝 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닝닝(Ningning). 닝닝은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홍백가합전" 노래 경연대회에 초대되었다. (사진: 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동포투데이] 일본에서 인기 K팝 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원자폭... -
일본 가수 메이리아, “중국은 두 번째 고향… ‘하나의 중국’ 지지”
△메이리아, '승풍2023' 출연 홍보 영상 캡처 [동포투데이]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有事)’ 발언으로 촉발된 양국 여론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인기 가수 메이리아(MARiA, 美依礼芽)가 중국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 -
‘모범택시3’ 배유람, 박주임으로 안방극장 귀환…새로운 부캐 기대
사진 제공: SBS ‘모범택시3’ [동포투데이]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3’ 바가지 머리 박주임으로 다시 한번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동포투데이]배우 류이페이(刘亦菲·38)가 어린 시절 정해진 미국 국적 문제로 잇달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15세 데뷔 이후 굵직한 작품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국적을 둘러싼 논쟁이 겹치며 활동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골든이글 어워즈 시...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공연이 취소돼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하마사키 아유미는 텅 빈 공연장 무대에 홀로 올라, 계획했던 모든 무대를 그대로 소화하며 공연 전체를 녹화했다.(사진/인터넷) [동포투데이] 중국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실시간뉴스
-
MAMA, 홍콩·대만 ‘국적’ 표기 논란… 주윤발의 눈물까지 온라인서 공방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
'얄미운 사랑' 오연서, 특별 출연 그 이상의 활약! '특급 존재감' 발산
-
욕망이 만든 파국…중화권 스타 4인 ‘몰락의 연대기’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
배우 이순재 90세로 타계…연기·정치 넘나든 반세기의 발자취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
‘모범택시3’ 배유람, 박주임으로 안방극장 귀환…새로운 부캐 기대
-
中 여론 악화에 일본 연예계 비상…팬미팅·콘서트·영화 개봉 줄줄이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