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루마니아, 코로나19 지정병원 화재...7명 사망

  • 화영 기자
  • 입력 2021.10.02 19: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일, 루마니아 흑해의 항구도시 콘스탄차 감염병원에서 당일 화재가 발생하여 코로나19 중증환자 7명이 숨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이날 오후 9시 40분경 이 병원은 113명의 환자를 입원시켰으며 이 중 중환자실에 10명이 입원하였다.


현재 큰 불은 이미 진화되었고 모든 입원 환자는 이미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체케 오틸로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대행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시설의 노후화와 과부하 운행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에서는 1년도 안 돼 발생한 세 번째로 코로나19 지정병원의 중대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4일 북부의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의 중증 환자가 사망했고 지난 1월 29일 부쿠레슈티의 한 전염병원에서 불이 나 중환자 5명이 숨졌다.


현재 제4차 코로나19 확산세가 루마니아에서 번지면서 전국의 하루 신규 환자가 3일 연속 1만 명을 초과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하루만도 1만 2032명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중환자실이 긴장한 상태이다. 9월 30일 공식 집계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만 3668명, 누적 사망자는 3만7041명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루마니아, 코로나19 지정병원 화재...7명 사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