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정확한 역사 일변서 조국통일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함께 창조하자’란 사론을 발표했다.
사론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지난 9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중국공산당 시진핑 총서기(习近平总书记)가 중요한 연설을 하였다.
연설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식(九二共识)’을 견지하고 대만의 독립 분열을 단호히 반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완전하게 수호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의지를 정중히 선포한 동시에 중국의 양안 동포 모두가 역사의 바른 편에 서서 국가의 완전한 통일,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영예로운 위업을 함께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은 조국 통일과 민족 부흥의 역사적 대세를 제시하였으며 양안 관계의 전진 방향을 가리켰으며 국내외 모든 중화의 아들딸들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을 이룩하는 데 한층 더 큰 힘을 모으게 했다.
신해혁명 이래 중화민족이 발전해 온 위대한 여정을 돌이켜보면 타이완(台湾)의 운명은 국가의 운명과 항상 직결되어 있었으며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일대 중화의 아들딸들은 외래세력의 침략에 맞서 민족해방을 쟁취하고 국가통일을 이루기 위해 앞사람이 쓰러지면 뒷사람이 어어 가면서 눈물겨운 투쟁을 벌였다. 오늘날 지켜보면 근대 이래 중국 인민들이 그토록 원하고 분투해 온 위대한 꿈이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거나 혹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중화민족은 일떠서고 부유하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맞이하고 있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프로세스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은 예로부터 뗄래야 뗄 수 없는 총체였으므로 반드시 통일해야 하고 필연적으로 통일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중화민족의 역사적 진보가 대세를 결정지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새 시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필연적인 요구이자 전체 중화아들딸들의 공통된 염원이다.
역사의 발전 과정은 논박할 수 없이 증명하는바 타이완은 중국영토의 일부분이며 대륙과 타이완은 같은 중국에 속한다. 국가의 강대, 민족의부흥, 양안통일의 역사적, 법칙적 사실은 어떠한 세력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타이완 문제는 민족이 약하고 국가의 동란으로 인해 생겨났기에 반드시 민족의 부흥과 강대성에 따라 해결돼야 하는 것이다.
근대이래 중국 인민은 오랫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세계가 괄목할 만한 위대한 업적을 일궈냈고 민족 부흥의 밝은 미래를 맞이했다. 그 어떤 세력도 국가의 완전한 통일을 가로막고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밝은 비전을 훼손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 굳은 의지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현재 타이완 해협의 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하지만 우리는 시종일관 국가 통일을 주장하고 있으며 타이완 문제 해결의 주도권은 항상 대륙 쪽에 있다. 그리고 ‘타이완 독립’과 분렬의 주장은 조국 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로 되고 있으며 민족 부흥에 있어서의 심각한 우환으로 되고 있으므로 무릇 조국을 배반하고 나라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결코 좋은 결과를 볼 수 없으며 반드시 인민들의 버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평화적인 방식의 조국 통일은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화민족의 이익에 가장 부합되는 것이다. 중국 대륙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양안 일가친’이란 이념을 견지하면서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과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양안 민중을 위해 교류하고 양안 기업의 합작과 상생을 위해 타이완 동포의 대륙 생활과 사업을 위해 실사구시하고 좋은 일을 하며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고 있다. 우선 타이완 동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고 타이완 동포의 복지와 점진적 동등 대우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조국의 완전한 통일이라는 역사적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시진핑 총서기의 쩌렁쩌렁한 연설에 대회장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는 중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확고한 신념과 결의와 양안 동포들은 모두 역사의 바른 편에 서서 손을 맞잡고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불패의 힘, 전례가 없는 거대한 힘으로 조국의 완전한 통일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함께 완수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새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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