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기상정보센터는 중국 남극 기상소 쿤룬 기지(昆仑站)와 타이산 기지(泰山站)의 기상관측 데이터 입수에 성공하면서 남극에 있는 중국의 쿤룬 기지와 타이산 기지가 각각 5년과 9년의 안정 운행을 통해 업무운영 능력을 갖추게 됐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남극대륙은 최저기온 -89.2도, 초속 100미터의 강한 바람과 극한으로 유명해 자연환경이 매우 열악한 대륙이다. 앞서 중국 남극 탐사팀은 중산 기지(中山站)에서 쿤룬 기지까지의 연선에 여러 개의 자동 기상관측 기지를 설치했다. 이 중 타이산 기지는 2012년 12월 24일에, 쿤룬 기지는 2017년 1월 6일에 설치됐다.
세계 기상센터(베이징) 운영 판공실 왕이(王毅) 부주임은 “남극 빙판 자동 기상관측 기지 업무화는 전 세계 기상예보 업무를 진일보 추진한 것”이라며 “장기적이고도 연속적인 기상관측으로 중국 극지방의 기후 모니터링 예보 능력을 효과적으로 증강시켜 극지방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1996년부터 국가기상국의 포치에 따라 남극 빙판 자동 기상관측망 구축을 추진했다. 관측 기술에서 중국 기상과학 연구원 극지방 기상연구팀은 2010년부터 초 저온 배터리, 풍속계, 에너지 제어 모듈 등 다양한 설비를 개발하여 수차 남극에 탐사 팀을 파견해 초 저온 관측 야외 실험을 한끝에 차세대 초 저온 자동 기상관측 기지를 개발해냈다. 이로써 중국은 호주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2018년 남극 초 저온 지역에서 연속 자동 기상관측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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