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춘절(설) 리셉션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중국이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국력 강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격으로, 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신년사를 했다. 그는 지난해(뱀의 해)에 대해 “대내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컸지만, 어려움에 정면 대응하며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력과 과학기술 역량, 국방 능력, 종합 국력이 모두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며 “중국 경제는 압박을 견뎌내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20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시 주석은 법치, 문화, 생태 보전,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청사진 제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대만 광복일 제정 △시짱(티베트)자치구와 신장위구르자치구 창립 기념 △광둥·홍콩·마카오 공동 개최 제15회 전국체전 등을 주요 이정표로 언급했다.
국제무대와 관련해선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세계 여성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변화와 혼란이 커진 국제사회에 확실성과 긍정의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반부패 성과에 대해서는 “당이 전면적이고 엄격한 자기 관리와 자기 통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전 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의 단결된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2026년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라고 밝히며, 고품질 발전과 사회의 조화·안정 유지, 전면적·엄격한 당 관리를 통해 향후 5년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은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 중국 지도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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