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현수 현상”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빙상계의 비극

  • 기자
  • 입력 2014.03.02 15:4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안현수~1.jpg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출신선수로 출전한 빅또르 (한국명 안현수) 금메달 3, 동메달 1매를 따내 한국은 물론 전반 아시아빙상계에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를 두고안현수 현상(혹은 안현수 사태)이라고도 한다.안현수 현상 이는 총체적으로 한국만이 아닌 전반 아시아 빙상계의 비극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러시아는 금메달 13, 은메달 11, 동메달 9 합계 33매의 메달로 메달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바로 여기에 안현수가 따낸 금메달 3매와 동메달 1매가 포함됐다. 만약 이번 올림픽에서 안선수가 없었더라면 러시아는 2위로 노르웨이(금메달 11, 은메달 5, 동메달 10) 1위 자리를 빼앗겼을 것이다. 반대로 안선수가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해 이상과 같은 메달을 따냈다면 한국은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3매로 스위스(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2) 제치고 대회 7위에 오를 수도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안현수는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3명의 선수 중 한명이었다. 그는 동메달 1매까지 추가해 기타 2명의 금메달 3 획득선수에 비해 메달 한매가 많다.


안선수의 러시아귀화를 두고 이렇다 저렇다 뒤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젠 국제빙상계에서의 안선수는안현수 아닌빅또르 으로 통하고 있다.


이는 더욱 한국과 아시아 빙상계의 비극이다.


/연변 리포터 김철균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안현수 현상”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빙상계의 비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