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50개국 450명의 한글학교 교사, 역량 제고 및 교육 네트워크 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한글학교 교사 역량 제고 및 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2 한글학교 교사 연수’를 시행하며, 1차 연수는 8월 15일~21일까지, 2차 연수는 8월 24일~30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50개국 450명의 교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교육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교육, 한국 역사·문화 연수에 역점을 두는 한편,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사전 조사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타 지역 선생님들과의 교류 시간을 확대하여 연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개회식에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장과 재단 김성곤 이사장,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임형재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손녀인 김현주 전 실리콘밸리 한글학교 교사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원과 그 가족들이 꿈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본인의 한글학교 교사 경험담, 공립학교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 한글학교 교사의 중요성 등을 전했다. 이어 한글학교 교사들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응원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연수의 슬로건인 ‘한글학교, 우리 민족을 잇고 세계를 품다’의 의미처럼, 지속 가능한 동포사회를 이루고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연수 참여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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