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통계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올해 말까지 중국의 GDP 성장률은 당초 목표치인 5.5%를 밑돌 것이라는 게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오늘 전 세계 언론의 중국 관련 기사에서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 왜 중국이 2060년에도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살펴본다.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에서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발달 중위소득 국가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가 연평균 5%씩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엉망인 인구 구조, 높은 수준의 부채, 낮은 생산성 증가 등 현재의 부정적인 요인은 모두 중국이 기껏해야 절반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이 매년 2.5%씩 성장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심각하게 분석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미국이 연평균 1.5%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같은 인플레이션율과 안정적인 환율 상황에서 중국 경제 규모가 2060년까지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은 근로자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자본의 사용 정도와 사용 효율성의 정도에 달려 있다. 중국은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인구는 줄고 생산성 증가도 둔화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이미 중간 소득 국가의 수준에 도달했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에서는 높은 기저로 인해 빠른 성장이 느려진다. 중국의 1인당 소득은 1만2500달러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의 소득 수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만2500달러에 이르렀지만, 경제가 크게 성장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렸다. 38개국 중 19개국만이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국가의 부채 수준은 GDP의 약 170%이다. 중국만큼 빚 부담을 안고 있는 나라는 없다. 또 중국이 1달러를 성장시키려면 이 중 최대 8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10년 전의 두 배다. 따라서 중국은 금세기 두 번째 10년과 같은 속도로 자본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투자는 인프라와 건설에 집중됐다. 부동산 거품을 감안하면 GDP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다.
2014년 많은 경제학자들은 구매력 평가로 계산했을 때 중국의 GDP가 이미 미국을 앞질렀고, 위안화는 과소평가되고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 성장률도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BEST 뉴스
-
러시아 밤하늘에 ‘달 4개’… 혹한 속 빚어진 희귀 대기 현상
[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 시각 2월 1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달이 네 개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관측됐다. 실제 달 주변으로 좌우에 밝은 가짜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환월(幻月)’... -
“치명률 75%” 니파 바이러스 인도서 발생…중국 국경 긴장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에서 치명률이 높은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자 중국 당국이 해당 바이러스를 출입국 검역 감시 대상에 포함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감염자 가운데에는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 -
인도 서벵골주 니파 바이러스 확산… 치명률 최대 75%
[인터내셔널포커스]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며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감염 시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 국가들도 방역과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치명적인 인수공통감... -
신치토세공항 하루 56편 결항… 일본 폭설로 수천 명 공항 노숙
▲기록적인 폭설로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과 철도, 도로 교통이 동시에 차질을 빚으며 수천 명이 발이 묶였다.(사진/인터넷) [인터내셔널포커스] 기록적인 폭설이 일본 전역을 강타하면서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고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등 혼란... -
서울 거리의 ‘입춘대길’… 한국 전통에 중국 네티즌들 술렁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명동의 한 골목에서 2월 4일 입춘을 맞아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문구가 문미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종이는 ‘8’자 모양으로 접혀 있었고, 옆에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관광... -
트럼프, 흑백 사진 올리며 “나는 관세의 왕”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백 사진과 함께 자신을 “관세의 왕(Tariff King)”이라고 칭하며 유럽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흑백 인물 사진을 게시하고 “나는 관세의 왕”이라고...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시진핑, 베이징 춘절 리셉션서 신년사… 경제·국방 성과 언급
-
환승 모두 끊긴 순간… 공항 직원 두 시간의 계산이 만든 반전
-
주한 중국대사, 설 앞두고 서울 대림동서 교민 위문
-
주한 중국 대사관, 재한 화교·화인 초청 춘절 리셉션 개최
-
中 대사관, 설 연휴 방한 자국민에 미용·성형·도박 주의 요청
-
상하이 지하철 공사장 또 붕괴…“누수 뒤 지반 침하”
-
일본, 중국 어선 나포·선장 체포…중·일 관계에 새 뇌관
-
中, 설 앞두고 ‘비혼·비출산 조장’ 온라인 콘텐츠 집중 단속
-
중국 작년 혼인신고 676만 쌍… 10년 감소세 속 ‘반짝 반등’
-
하루 차이가 만든 문화… 남북 ‘소년(작은설)’에 담긴 향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