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는 2022년 전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가 되었다. 초미세먼지(PM2.5)의 연중 평균 농도가 안전 상한의 2배가 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뉴델리의 PM2.5 연간 평균 농도는 99.7μg/㎥로 해당 국가가 설정한 안전 상한선인 40μg/㎥의 2배 이상이었다. 2022년 인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10개 도시에는 파리다바드, 가지아바드, 바트나, 무자파르푸르, 노이다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도시 대부분은 갠지스강 평야에 집중되어 있다.
2022년 겨울 들어 뉴델리의 대기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뉴델리의 대기질 지수는 400을 넘어 인도의 대기오염 평가 기준인 ‘심각’ 수준에 달했다. 이후 두 달여 동안 뉴델리의 대기질 지수는 300~400대, 심할 경우 600대를 웃돌았다. 인도 언론은 심각한 공기 오염이 겨울내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뉴델리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공기 오염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매년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연방 정부는 2019년 국가 청정 공기 계획을 시작하여 2017년 기준으로 102개 도시의 대기오염 수준을 2024년까지 20~30% 줄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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