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국제 유력 조사기관인 입소스그룹(Ipsos)이 발표한 글로벌 행복지수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32개국 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91%)이었고 사우디아라비아(86%)와 네덜란드(85%)가 뒤를 이었다.
입소스는 2022년 12월 2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글로벌 컨설턴트 온라인 조사 플랫폼을 통해 32개국 성인 22508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32개국에서 성인의 거의 4분의 3인 73%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행복지수 상위 5개국은 중국(91%), 사우디아라비아(86%), 네덜란드(85%), 인도(84%), 브라질(83%) 순이었으며 미국(76%)과 일본(60%)은 각각 14위와 29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7%) 31위, 헝가리가 (50%)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중위소득 국가의 행복지수는 고소득 국가의 행복지수보다 더 뚜렷하게 증가했다. 입소스가 추적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중위소득 국가의 평균 행복지수가 고소득 국가를 넘어섰다.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국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에서 행복감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현재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해온 미국,독일,영국 등 부유한 국가들을 넘어섰다고 영국 BBC가 지난해 10월 보도했다. 점점 더 많은 아시아인들이 자기 만족도 상승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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