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렙토스피라증 증가세…최소 225명 사망

  • 철민 기자
  • 입력 2023.08.05 19: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화면 캡처 2023-08-05 193713.png
렙토스피라증 환자들이 마닐라 국립신장연구소가 지은 임시체육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비주얼 차이나)

[동포투데이]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들어 국내에서 렙토스피라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는 등 사례 수가 증가세를 보여 최소 225명이 사망했다고 3일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연초부터 7월 15일까지 최소 10개 지역에서 렙토스피라증 누적 사례가 2,079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수도 마닐라에서는 지난 한 달간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위생 상태가 열악한 지역, 홍수로 식수가 오염된 지역에서 쉽게 전파된다. 설치류, 돼지 및 기타 가축은 렙토스피라증의 주요 감염원이다.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은 몸살, 피로감, 고열 등이며 심한 경우 폐출혈, 뇌염, 신부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필리핀 보건부는 태풍과 몬순의 영향으로 필리핀 여러 지역에 최근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침수 등의 피해가 많아져 렙토스피라증 전파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필리핀, 렙토스피라증 증가세…최소 225명 사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