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시 노동자들이 ‘반복적인 노동법 위반’에 항의하며 4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복수의 외신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11,000명 이상의 도시 노동자들의 파업이 24시간 지속되면서 부두와 공항 등 여러 산업이 영향을 받았다 보도했다.
파업과 관련된 로스앤젤레스 항구는 미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항구이자 코로나19 사태 기간 미국의 많은 공급망 중단의 초점이었다. 항구가 마비되면 적지 않은 판매자들이 성수기 품절 사태에 직면하는 등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11,000명 이상의 시 직원을 대표하는 국제 노조인 Local 721은 고용주가 노동자들을 도시 기관의 직원 부족과 같은 부당한 근무 조건하에서 착취적인 초과 근무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파업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항구, 로스앤젤레스 시청 및 기타 장소에서 약간의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8월 14일 한 주 동안 시와의 협상 테이블에 복귀해 2022년 11월 체결되는 1년 단위 협약의 후속 계약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대변인은 파업이 공항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필립 손필드 항만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파업에 참여할 것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항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건 및 기타 서비스를 감독하는 시 공공 엔지니어링 부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32만2,000명의 미국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항만 노동자들은 수시로 파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공급망이 차단되고 많은 국경 간 판매자가 지연되었다. 지난달부터 배우와 작가의 역사적인 더블 스트라이크가 할리우드를 멈춰 세웠다. 그리고 국제트럭연합이 대표하는 유나이티드 소포 서비스(UPS)는 지난달 미국을 파괴적인 전국적 파업 직전까지 몰고 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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