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6일, 외신에 따르면 5일 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의 협조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지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최근 이 지휘센터를 이용해 이스라엘군과 인도주의 구호 차량 행렬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 지휘센터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 있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무기와 기타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과 하마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1949년 설립된 UNRW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라파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은 가자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라자리니는 이스라엘이 IS 직원들을 살해·구금하고 IS의 가자지구 내 건설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에 수사를 촉구했다.
라자리니는 또 현재 미국, 영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미국 왜 이러나”…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에 워싱턴 ‘침묵’, 도쿄만 발동동
[동포투데이] 중국을 자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을 둘러싼 외교 충돌 속에, 미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로우키’ 행보를 보이자 일본 정부가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미·일 공조를 강조해온 도쿄로서는 예상 밖의 ‘미국의 침묵’이 당혹스럽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 -
중국서 돌아온 마크롱 “유럽 산업 생존 위기… 중국이 투자로 도와야”
[동포투데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방중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도 중국에 대한 기술·자본 유치 요청을 이어갔다. 유럽 산업이 중국의 ‘초강력 경쟁력’과 미국의 보호주의 압박 속에서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며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사진... -
“대구 성서공단 베트남 노동자 추락사… 시민사회 ‘강제단속 중단하라’”
[동포투데이] 정부의 미등록 이주민 합동단속 과정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둘러싸고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단체들은 이번 사망이 “정부의 무리한 강제단속이 빚어낸 인재(人災)”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고는 ... -
미토마 전범 사진 논란 일파만파…브라이턴 “중국 팬에 사과”
[동포투데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소속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가 유소년 선수와 함께 태평양전쟁 당시 전범으로 지목된 일본군 장교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손에 들고 찍은 이미지가 공개되며 중국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은 1일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
마크롱, 왜 굳이 청두까지 갔나… 판다 외교 넘어 ‘中 서부’ 직접 본다
[동포투데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3일 베이징에 도착하며 취임 후 네 번째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사실상 ‘답방’ 성격이지만, 이번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베이징 외에 청두(成都)를 직접 찾는다는 점이다. 단순한 지역 일정이 아니라, 중국 서부의 경... -
“전쟁만 남고, 미국은 떠날 준비”… 우크라이나 4년의 비극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째로 접어들면서 해외에서는 “미국을 지나치게 신뢰한 대가가 무엇인지 우크라이나가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전쟁이 길어지는 동안 우크라이나가 치른 희생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지만, 정작 미국은 전략적 목적을 대부분 실현한 뒤 발을 빼려 한다는 주...
실시간뉴스
-
트럼프 “베네수엘라와 전쟁 가능성 배제 안 해”
-
트럼프 “우크라이나, 이미 일부 영토 상실”
-
美 공군 수장 “중국 군사·우주 기술, 베끼기 아닌 자체 개발”
-
젤렌스키 “러시아, 중국에 주권 양도”… 중·러 이간 시도 논란
-
유엔 사무총장 “2차 대전 발발, 일본의 중국 침략에서 시작”
-
트럼프 새 국가안보전략의 신호… “중국이 1위 되면, 다음 상대는 인도”
-
“미군, 대만 못 지킨다”… 펜타곤 극비 보고서의 불편한 진실
-
“러시아 승기 굳어”… 트럼프, 우크라·유럽 동시 압박
-
중국서 돌아온 마크롱 “유럽 산업 생존 위기… 중국이 투자로 도와야”
-
“미국 왜 이러나”…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에 워싱턴 ‘침묵’, 도쿄만 발동동





